‘올해의 영단어 1위’
올해의 영단어 1위는 '404'가 차지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외신들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영어단어는 인터넷 오류 메시지인 404"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언어 조사기관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가 영어권 인구 18억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단어의 등장 빈도를 분석한 결과로 ‘404’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검색 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HTTP 오류메시지와 함께 표시되는 코드번호입니다.
두 번째로 많이 나온 단어는 '실패(fail)'로 인터넷 오류와 관련된 단어가 1,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트위터에서 '#'를 붙여 주제를 표시하는 '해시태그(hashtag)'가 3위,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 스캔들과 미국 정치권의 예산논란 관련 단어도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올해의 영단어 404에 네티즌들은 "올해의 영단어 1위, 폭풍 공감되네" "올해의 영단어 1위, 폭소했다" "올해의 영단어 1위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