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너목들’ 이종석이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연출 조수원‧극본 박혜련) (이하 ‘너목들’) 11회에서 박수하(이종석 분)가 무죄로 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혜성(이보영 분)은 민준국(정웅인 분)이 살아있음을 주장했다. 이어 26년 전 아내를 토막 살인한 죄로 수감 중인 황달중(김병옥 분)이 증인으로 나섰다.
‘너목들’ 이종석이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사진=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캡처 |
그러자 차관우는 좀더 파고들며 “단지 왼손이 발견된 것만으로 박수하가 민준국을 토막 살인했다는 주장은 억측이다”고 말했다. 또 흉기인 칼에서 박수하와 민준국의 지문이 동시에 발견된 사실과 함께, 민준국이 전화를 걸었고 박수하가 전화를 받았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혈흔 역시 치사량이 아니며 왼손만으로는 피해자가 죽였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일목요연하게 박수하가 범인이 아님을 증명했다.
장혜성 또한 1년 전 사건의 피해
이후 판사 김공숙(김광규 분)은 배심원들의 평결을 참고해 판결을 내렸다. 김공숙은 민준국이 감방동료 황달중의 말을 참고로 자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장혜성과 차관우는 기쁨에 소리쳤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