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냉면집 외상’
박용만 회장의 냉면집 외상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상에서 화제갸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박용만 회장은 점심을 외상으로 먹을 뻔한 사연을 밝혔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트위터에 자주 글을 올리며 열혈 트위터리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박 회장의 트위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점심 때 직원들에게 "냉면 먹으러 가자!"를 외치고 바로 뛰어나온 뒤 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지갑을 두고 나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박 회장은 직원들에게 "나 지갑 두고 왔어 계산 좀 해!"라고 말했지만 직원들 모두 지갑을 회사에 두고 나온 것.
결국 박 회장은 냉면집 계산대에서 "사장님! 저 두산그룹 회장인데요. 지갑을 아무도... 죄송함다"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박 회장은 "속편이 궁금하다고들 하시니..."라면서 바로 냉면집을 나와 가장 먼저 보인 직원에게 식비 5만2000원을 빌려 계산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사방에 미안 투성이의 점심 ㅠㅠ 돈 갚아야지 참!"이라고 적어
박용만 회장의 이번 트윗은 100회 이상 리트윗되며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미 넘치는 회장님 덕분에 빵 터져요” “2탄 기대할게요 회장님” “회장님 정말 센스가 넘치시네요” “이런 분과 일하면 정말 재미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박용만 회장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