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는 지난 20일 경기 남양주 모처에서 진행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했다.
그간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설경구는 방송인 김제동의 노력 끝에 이번 녹화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힐링캠프’ 측 관계자는 21일 “설경구씨 섭외는 MC 김제동씨의 힘이 컸다”며 “그동안 ‘힐링캠프’를 봐왔던 영향도 있었겠지만, 김제동씨가 계속해서 출연을 설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영화 ‘박하사탕’, ‘오아시스’, ‘공공의 적’ 시리즈, ‘해운대’, ‘타워’ 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 지난 20여년 간 배우 생활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09년 결혼한 배우 송윤아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털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는 “설경구씨가 녹화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25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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