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이례 줄곧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던 ‘아이리스2’가 지난 주 나홀로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20일 밤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아이리스 섹시 킬러 임수향과 북한의 미녀 간첩 윤소이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연화(임수향)는 붉은 입술에 흰 셔츠를 입고 누군가를 유혹하는듯 하지만 전과 다른 살기를 띠고 있어 반전을 품고 있는 그녀의 암살 대상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해왔던 태희(윤소이)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되면서 그녀의 숨겨진 액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함은 물론 깜짝 놀랄만한 잔인함을 보일 것을 예고했다.
특히 흰 셔츠의 연화와 검은 옷을 입은 태희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만큼, 목걸이와 단검을 이용한 그녀들의 남다른 킬링법 또한 놓치지 말아야할 관전 포인트.
NSS를 넘어 아이리스까지 위협 할 여성 킬러들의 이러한 활약은 남성 시청자들은 물론 여성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극적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유건(장혁)이 자신을 살려준 리에(유민)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유건의 머리에 총을 겨눈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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