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故박철수 감독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가족들과 지인들은 눈물로 그를 떠나보냈다.
이날 발인식에는 박철수 감독의 친지들과 영화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인에 앞서 하객들은 추모영상을 보며 고인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이 상영되는 내내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나왔다. ‘박철수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이 끝날 때에는 거의 모든 많은 이들이 눈물
운구가 시작되자 가족과 지인들의 통곡은 더욱 커졌다. 영화계 관계자들, 박철수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배우 오인혜, 김나미 등도 운구 행렬을 뒤따랐다. 그리고 고인에게 마지막으로 절을 올렸다. 발인식이 진행되는 동안 이들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