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에 중국가수 쑨난(孙楠)의 ‘미인도(迷人岛)’를 리메이크한 ‘러브 코스터(LOVEcoaster)’를 수록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가수 쑨난은 중국의 국민가수로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한.중가요제등에 참여해 국내에도 친숙한 이름이다.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리메이크 한 적 있으며, 특히 지난 2011년 김태우의 ‘사랑비’를 리메이크한 ‘마이 썸머 레인(My Summer Rain)’으로 중국서 큰 사랑을 받았다.
김태우는 이번 리메이크를 준비하며 쑨난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음악적 교류를 나누기도 했다.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김태우가 쑨난과의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한국 뿐 만 아니라 중국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며, 앞으로 쑨난과 함께 김태우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우는 새 앨범 'T-LOVE'의 타이틀곡 ‘코즈믹 걸(Cosmic Girl)’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