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OST, 첫방송부터 히트 예감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가 첫 방송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밤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첫 방송된 가운데, 배우들의 호연 뿐 아니라 OST에 대한 호평이 SNS를 통해 잇따랐다.
아름다운 영상 사이로 흐른 메인 테마곡 ‘겨울 사랑’은 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와 애잔한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노래. 더원이 불렀다.
‘하얀 눈꽃처럼 영원토록 나를’ ‘그 사람이 나를 아프게 하네요’ 등의 가사는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극중 조인성 송혜교 등이 펼치는 격정적인 사랑을 극대화시켰다.
하지만 더원의 ‘겨울사랑’은 아직 음원으로는 공개되지 않았다. 14일 음원 공개 시기에 대한 문의가 제작사 측으로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13일 오후 공개된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의 ‘먹지’는 각종 음원 차트에 등장하자마자 10위권내에 진입했다. 이번 OST에는 가수 강타가 프로듀서로 참여 이목을 끌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정통 멜로 드라마.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