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자동차는 최근 막을 내린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참석 차 브라질을 방문하는 동안 싸이에게 자사의 에쿠스 방탄차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싸이가 제공 받은 모델은 브라질의 현지 치안 문제를 완벽하게 대비해 제작된 것이다. 시중에 판매되지는 않으며 국빈급 의전용으로만 소량 제작된 것.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8월부터 싸이의 미국 활동에 맞춰 의전 차량을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프랑스와 독일, 올 해 1, 2월에는 중국에서도 의전차로 에쿠스를 제공했지만 방탄차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차를 처음 타 본 싸이는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싸이의 해외 활동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싸이의 해외 활동 시 의전 차량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