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뉴옥타임스 전면광고…이번엔 비빔밥 홍보대사

‘한류스타’ 이영애가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를 통해 한국의 비빔밥을 소개했다.
이번 비빔밥 광고는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A섹션 15면에 전면 광고로 게재됐다.
광고 속에는 ‘BIBIMBAP?(비빔밥?)’이라는 큰 제목 아래 한복을 입은 이영애가 모델로 등장, 드라마 ‘대장금’과 비빔밥에 관한 소개를 하고 있다. 광고비는 한국 프랜차이즈 치킨마루에서 전액 후원 했으며 디자인 회사 디셀과 비빔밥 유랑단이 광고 디자인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 기획은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맡았다. 서 교수는 14일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전 세계에 한식을 널리 전파하고 있는 이영애씨와 함께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게재했다”면서 “특히 이번 이영애씨의 광고 출연은 재능기부 차원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대장금’은 전 세계 약 90여 개국 나라에 30억 인구 이상이 시청한 인기 드라마인 만큼 여주인공인 이영애의 비빔밥 광고는 현지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서 교수는 또한 비빔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이지만,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