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와 민우혁은 14일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부부동반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1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세미는 한동안 방송 활동을 쉬며 남편 민우혁의 내조에 전념해 왔다.
이날 녹화에서 세미는 뮤지컬 배우인 남편 민우혁을 보고 “허벅지가 짱짱하다”는 김용만의 말에 “그래서 결혼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민우혁은 고교시절 투수 출신으로 스튜디오에서 직접 투구폼을 재연해 여성 패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세미는 “남편은 운동에 빠지면 운동과 관련된 모든 장비를 풀장착하려 한다”며, “볼링에 빠졌을 때는 볼링공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볼링공 3개를 식기세척기에 보관할 만큼 운동 장비에 대한 집착이 심각하다”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번 주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신혼부부에게 고한다'는 주제 아래 ‘12인의 스타 부부 멘토’들졍 결혼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14일 오후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