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마운틴픽쳐스는 13일 "지난해 11월 30일 촬영을 마치고, 홍보비를 마련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형식으로 1억 원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굿펀딩(www.goodfunding.net)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2500원부터 참여할 수 있다. 펀딩 금액에 따라 시사회 초대권이나 예매권, DVD, 포스터 증정을 비롯해 배우와 제작진이 함께하는 감사 모임 초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연예계 성상납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룬 이 영화는 투자와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주연배우 마동석을 비롯한 대부분의 배우와 제작 스태프가 뜻을 모아 개런티를 받지 않고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