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노은지, “北 핵실험 중에 떡볶이 먹고 싶어” 발언 논란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가 난데없는 떡볶이 발언을 했다 구설에 휘말렸다.
노은지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핵실험 와중에 신당동 떡볶이가 왜 그렇게 먹고 싶던지”라는 글과 함께 떡볶이 사진을 한 장을 올렸다.
이날 오전에는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했다는 소식으로 국민 모두가 긴장감에 휩싸인 분위기. 이 때문에 노은지의 이같은 발언에 불편함을 느낀 일부 누리꾼들이 질타를 보냈고, 트위터 글을 급속도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냥 음식 사진만 올리지” “‘북한의 핵실험 와중에’만 없었으면 논란 안 됐을텐데” “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가는데 입이 문제로구나” “올리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올리길” “트위터 하는 소리 좀 안나게 해라” 등의 의견을 속속 게재했다.
한편 노은지는 해당 글과 사진이 문제가 되자 삭제를 했고 추가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