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축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월드스타’ 싸이가 브라질 언론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주요언론들은 싸이의 브라질 방문소식과 공연 내용을 일제히 보도하며 “한국인 래퍼 싸이가 종전에 살바도르 카니발 축제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엄청난 갈채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지 뉴스포털들은 싸이가 살바도르에서 참가한 행사와 공연 소식 등을 실시간으로 전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싸이는 브라질 톱 여가수 클라우지아 레이치 등과 함께 ‘강남스타일’을 열창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한편 싸이는 카니발 축제 공연을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남은 일생 삼바의 에너지를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살바도르 공연은 매우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