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31일 “‘광해’가 개봉 8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0일 4만9290명을 동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해’는 이번주 ‘실미도’의 흥행기록(1108만1000명)을 뛰어 넘고 한국영화 흥행 톱6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CJ 측은 “‘광해’는 개봉 48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 54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톱3을 기록하고 있는 ‘왕의 남자’보다 6일이나 앞선 기록”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해’는 전날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조연상 등 15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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