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수의 전처 강 모 씨를 살해한 범인이 검거됐습니다.
17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 강력3팀은 “강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갈 모 씨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자택 인근에서 붙잡아 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 당시 제갈 씨는 마스크와 모자를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며 ‘어젯밤 상황이 기억 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다툼 끝에 있었던 일이다”며 제갈씨는 사건 당시 일행 없이 혼자 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흉기를 왜 차에 두고 다녔냐’는 질문에는 “잘못했다”고 답했으며 ‘유족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없냐’고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
한편 제갈 씨는 5년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