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잠정 은퇴기간, 기자전화 일부러 피했다”

방송인 김구라가 복귀와 함께 그간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다. 고마운 마음 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잠정 은퇴 시기 동안)기자들의 전화를 본의 아니게 피했다”며 “사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받을 수 없었다. 일일이 문자로는 죄송하다고 답했는데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저 고마운 마음 뿐”이라며 “복귀한 현재 그야말로 행복하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모두 감수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택시’는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 지난 9월 가을 개편을 맞아 김구라, 전현무 아나운서가 MC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