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 현장에서 "박보영은 제 거예요"라는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송중기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 무대인사에 참석, "부산국제영화제는 늘 작품을 하는 탓에 이번이 처음이다"며 "올해는 유독 한국영화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늑대소년'도 큰 사랑을 받길 희망 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송중기는 현장에 있던 남자 팬들이 '늑대소년'의 여주인공 박보영의 이름을 외치자 "지금 많은 남자 분들이 박보영 씨의 이름을 외치고 있는데 박보영 씨는 제 거예요"라고 유쾌한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에 당황한 박보영은 마이크를 넘겨 받아 "송
한편 '늑대소년'은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한 소녀가 같은 처지의 늑대 소년을 만나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영화로 10월 31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