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 이성욱이 전 부인 이모씨의 폭로에 대해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0일 이성욱 측은 “이성욱씨에게 확인한 결과 전 부인의 주장 중 사실과 다르고 과장 왜곡된 부분이 많아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을 준비 중이다"며 "내일(11일) 중 이성욱씨가 직접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성욱의 부인 이씨는 각 매체에 보낸 장문의 메일을 통해 “2005년 이성욱과 결혼하고 행복한 신혼은 잠시였다”며 “이성욱씨가 재혼 상대자와 바람이 났고 아이를 생각하다보니 참을 수 밖에 없었다”고 결혼 파탄의 원인을 이성욱의 외도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성욱의 재혼 당일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나를 만취녀로 몰고 털끝도 안 건드렸다는 글을 보니 욕이 절로 나오더라”며 “이성욱의 말들이 기가 막혀 소리가 높아졌고 결혼식에 제가 나타날까 겁을 먹고 때렸다. 막아내며 서로 싸우게 된 일이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경찰을 부르게 됐다”고 밝혔습
앞서 이성욱과 이씨는 10월7일 새벽 만남을 가진 뒤 폭행사건에 휘말렸습니다. 경찰조사를 마친 이성욱은 당일 오후 비밀리에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고, 폭행사건이 알려지자 그는 “전 부인이 만취상태로 자신을 때렸다.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성욱은 2005년 이씨와 결혼해 2011년 3월 이혼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