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크라이 마미’는 8일 영화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오픈시네마에서 상영돼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9일 오후에는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감독과 배우들이 등장하자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으며, 영화에 대한 자신들의 감상평과 의견을 활발하게 표현했다.
말을 잇지 못하고 감정에 복받친 남보라의 모습에 관객들도 숙연해졌고, 몇몇 여성 관객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돈 크라이 마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고등학생인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11월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사진 더홀릭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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