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열린 문화부 국정감사에서 "내부적으로 싸이에게 문화훈장을 포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강남스타일'은 대중문화계에 유례없는 큰 족적"이라며 "문화부에서 문화훈장을 주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4억 조회 수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 1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후 19일째 1000만, 52일째 1억 조회를 넘겼다. 9월 18일에는 공개 조회 수 2억뷰를 달성한데 이어 76일 째에는 3억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좋아요’ 또한 336만 건을 기록해 기네스북 등재 당시 223만 4651건보다 140여 만건이 늘었다.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위까지 영국(UK) 차트 1위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40여개국이 넘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싸이는 지난달 25일 귀국 후 국내에 머무르며 서울시청앞 광장 무료 공연을 비롯해 각종 CF 촬영, 행사, 방송 등 국내 일정을 소화 중이며 15일 호주를 거쳐 미국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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