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가정사를 고백했습니다.
30일(현지 시간)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자서전을 홍보하기 위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마리아와 아이들에게 정말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 끔찍하다”며 잘못을 털어놨습니다.
아놀드는 자서전 ‘토탈 리콜 : 나의 믿기 어려운 진실 인생스토리’을 통해 과테말라 출신 가정부인 밀드레드 바에나와의 스캔들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그와의 사이에 현재 10대인 조셉이란 아들을 낳았으며 아내 슈라이버 이외의 또 다른 여성들
아놀드는 이날 방송에서 가정부와의 관계는 “지금까지의 여러 관계 중 가장 멍청한 짓이었다”고 말해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 잘 인식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마리아 슈라이버는 지난해 5월 아놀드를 상대로 이혼신청 소송을 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