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가죽재킷 처분…'양심 한 켠에 숨겨두고 몰래 입었다'

가수 이효리가 동물 사랑에 앞장서기 위해 가죽 재킷을 처분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31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양심 한 켠에 숨겨두고 몰래몰래 꺼내 입던 가죽재킷 다 내 놨어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이효리는 동물 보호를 이유로 모피 의상 반대 발언을 했다가 본인이 되려 가죽 재킷을 입은 사진이 지적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가죽재킷을 처분한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소신있다”,“생각해보니 오리털 거위털 패딩도 못 입는거네요”,“이제서야 언행일치가 되겠군요”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 중 만난 유기견 순심이를 애완견으로 데려와 키우며 몸소 동물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