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은 최근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MUST)' 녹화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동료 배우 남경주, 최재림과 함께 출연해 'You don’t know'등 삽입곡을 열창했다.
그동안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을 통해 간간히 노래 실력을 보여왔지만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식 공연을 선보인 것은 이례적인 일. 박칼린은 호소력 짙은 창법과 안정된 고음처리로 현역 뮤지컬 배우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무대 컴백을 앞둔 박칼린은 "뉴욕에서 뮤지컬을 보면서 저 역할이면 무대에 복귀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20년 만의 무대 연기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료 배우 남경주는 "그간 음악 감독으로서 차가운 모습만 많이 봤는데, 같이 연기하면서 박칼린도 인간이라는 점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방송은 18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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