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2012년 한국 무대 초연을 앞두고 지난 6월 20일일부터 5일간 배우 공개오디션을 실시했다. 모든 서류 응시자들에게 실기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며 신예 스타 발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흥행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아이돌 스타, 연예인을 기용하는 흐름에 편승하지 않고 진정으로 캐릭터와 맞는 배우를 찾고자 서바이벌 방식을 채택한 만큼 공개오디션부터 많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5일간의 열띤 경합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제작진은 모차르트 역 선정을 보류하는 결정을 내렸다.
오디션 후 약 두 달 여간 연출 팀이 모인 자리에서 비공개 오디션이 약 5차례 가량 진행된 결과, 모차르트 3인이 최종 결정됐다.
프랑스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연기에 전무한 밴드 출신 ‘미켈란젤로’를 모차르트 역으로 기용해 흥행을 이뤄낸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 모두 프랑스에서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스타덤에 올라 파격 신인 캐스팅의 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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