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외부 전문가 참여 합동 실시…오는 21일까지 마무리
SPC "노조와 협력해 재발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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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그룹 내 계열사 생산 공장에서 노∙사∙외부전문가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SPC 제공) |
식품전문기업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그룹 내 모든 계열사 생산 공장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8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의 전국 24개 생산 공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합동 안전 점검은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지난달 22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시작된 점검은 오는 21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
SPC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안전 사고 발생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작고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