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ACT 엑스포 2025 참가 ‘북미 수소 사업 가속화’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최초 공개 및 북미 지역 공식 출시
대형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 통합 충전 거점 'HTWO 에너지 서배너' 구축

↑ ACT 엑스포 2025 <사진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물류운송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CT 엑스포 2025(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개하고, 북미 시장에 공식 출시합니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을 통해 출력을 향상시켰고, 기존 에 탑재되지 않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측방 충돌방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수소는 물론, 전기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 에너지' 운영 계획도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HTWO 에너지 서배너’를 조성합니다.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약 17대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양인 하루 1,200kg 규모의 수소 생산 및 충전이 가능하고, 수소 공급 능력을 일 최대 4,200kg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24시간 운영되며, 향후 전기 충전 시설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북미 지역 청정 물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며 "HTWO를 중심으로 그룹사 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미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