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특화 AI 에이전트 도입 준비
‘신병3’ 마케팅도 AI로 만든 숏폼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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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스튜디오 지니 정근욱 대표와 KT 신종수 미디어전략본부장, 김채희 미디어부문장 |
신종수 미디어전략본부장은 "2026년까지 3년 간 KT 그룹 차원에서 5000억 원의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투자 규모를 줄이지 않고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콘텐츠도 AI가 만든다” AI 스튜디오 랩, 콘텐츠 기획부터 유통까지 AX 추진
KT는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제작 효율성과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KT 미디어 부문과 KT스튜디오지니, KT ENA 등 그룹 역량을 결집해 미디어 콘텐츠 AX 전문 조직인 ‘AI 스튜디오 랩(AI Studio Lab)’을 신설했습니다.
AI 스튜디오 랩은 ▲투자 심사(AI 기반 흥행 예측 보조 심사관) ▲기획(AI 보조작가, AI 스토리보드 등) ▲제작·편집(AI 음악, CG, 편집 등) ▲마케팅·유통(AI 숏폼, 자막, PPL 등)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KT는 지난 7일 런칭한 자제 제작 시리즈 ‘신병 시즌3’ 홍보에 AI스튜디오 랩에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해 AI가 만든 다양한 숏폼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지니 TV에 ‘AI 에이전트’를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탑재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지니 TV 가입자는 대화형 LLM 기반으로 콘텐츠 탐색 및 시청을 더욱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ENA 채널에서 방영한 군대 배경의 유쾌한 드라마가 뭐였지?”라고 물으면, AI 에이전트가 지니 TV 오리지널
김채희 KT 미디어 부문장은 "글로벌 OTT 중심으로 밸류체인이 급속도로 재편되는 상황에 콘텐츠에 대한 제작과 투자에 대한 방식, 인터넷TV(IPTV) 사업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