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중 1대는 예정된 시간보다 최소 15분 늦게 출발하거나 도착한 건데요.
국내선 37만306편 중 8만 2,214편이, 국제선 30만 8,183편 중 9만 1,864편이 지연 처리됐습니다.
국제선에서 가장 지연이 잦은 항공사는 에어서울로 나타났습니다.
9,644편 중 4,492편, 비율로 따지면 46.6%가 지연됐습니다.
2위는 38% 지연율을 기록한 이스타항공, 3위는 35.4%를 기록한 진에어입니다.
국내선 지연율은 티웨이항공이 31.8%로 가장 높았고, 에어서울이 31%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잇따르는 항공 사고로 정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이 정비 사유에서 지연이 발생한 항공편은 총 4,648편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지연율은 에어프레미아가 2.7%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았고요, 티웨이항공이 1.1%, 에어부산 0.91%, 제주항공이 0.89%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