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는 LG텔레콤이 불공정 거래 행위로 자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공정위에 제소하고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스24는 LG텔레콤 고객이 4천원짜리 쿠폰으로 1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할 수 있는 '오즈 도서팩'에 참여했으나 쿠폰 사용률이 LGT가 제시한 예상치보다 두배 가량 높아 4억 5천만 원가량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스24는 LGT와 몇 차례 손실보전에 관한 협상을 벌이다가 진전을 없자 지난 2월 '오즈 도서팩'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텔레콤 측은 "예스24가 손실 전액 보상을 요구하는 바람에 협상이 깨졌다"며 "이 때문에 4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정훈/ex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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