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포털 사이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 "이런 게 발전하면 바로 국기 문란 사태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4일) 기자들과 만나 "이런 일이 매크로 기술을 동반해 선거나 긴급 재난시 금융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태로 일어나면 큰일"이라며 "현재는 입법 미비 상태이기 때문에 범부처 TF에서 논의해서 제도적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911 테러도 첩보와 예후가 있었지만 상상력이 부족했다는 자성이 있었다"며 "과거에 관련 법이 발의됐었지만 여
앞서 지난 1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과 중국의 8강전 당시 다음 응원 페이지에서는 중국팀을 클릭 응원한 비율이 전체의 91%에 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차민아 기자 tani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