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지난 5월 한화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직원 연봉을 종전 대비 1000만원가량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어제(18일) 오후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이 같은 방향으로 개편된 급여 기준을 공식 통보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앞서 인사제도 설명회를 열어 직원들에게 급여 인상 규모 등을 미리 알린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HD현대중공업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천472만원, 삼성중공업은 8천400만원이나,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은 7천300만원으로 1천만원가량 낮았습니다.
이 같은 임금 인상은 국내 경쟁사들 가운데 가장 낮았던 임금 수준을 올려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회사를 떠난 이들을 복귀시키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인위적 구조조정
한화오션은 출범 후 지난달 첫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전 직무에 걸쳐 인원 제한 없이 연말까지 상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인력을 뽑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