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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발 재정위기, 흔들리는 유로화

기사입력 2010-03-02 16:46 l 최종수정 2010-03-02 21:07

【 앵커멘트 】
그리스 등 유럽국가의 재정 위기로 달러화 대체 통화를 꿈꾸던 유로화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세계적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유럽 재정 위기로 유로화가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리스에서 시작된 서유럽의 재정위기가 유로화 가치를 급격히 떨어트렸습니다.

미국의 경제 위기 속에 1유로당 1.5달러까지 치솟으며 위세 당당하던 유로화는 최근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는 유로화 약세를 예상하는 순매도 포지션 주문 76억 달러가 쏟아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그리스의 불똥이 유로 4위 경제대국인 스페인까지 번지면 유로화 가치가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는 그리스 재정 위기를 극복하더라도 유로화가 살아남기 어렵지 모른다고까지 말할 정도입니다.

이처럼 그리스 재정 문제가 유로화 최대 위기로 치닫자 선진국의 목소리도 한층 누그러졌습니다.

▶ 인터뷰 : 메르켈 / 독일 총리
- "재무장관 위원회는 이 문제를 담당 중이고, 다른 문제에 관해서는 아직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리스가 그리스 자신과 우리 모두를 위한 구조조정을 이행해야 합니다."

이번 달 16일로 예정된 EU 재무회담에서 나올 구제금융대책의 결과가 유로화의 장 단기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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