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국내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긴급 방역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젯밤 긴급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한 뒤, 경기 포천의 발생농가 주변 500m 안의 300여 마리의 가축에 대한 살처분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주변 10㎞ 안쪽으로는 차량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이동제한을 통해 확산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구제역 발생으로 일본정부가 한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히는 등,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잃으면서 축산물 수출에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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