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목표관리제가 도입됩니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사업장은 정부와 협의해 사용량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사업장 46개는 당장 내년부터 목표관리제가 적용됩니다.
포스코, SK에너지, S-OIL, 현대차 등이 포함되는 데 내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을 1~2% 줄여야 합니다.
그 외의 사업장은 소비량에 따라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관리제 적용을 받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협의해 사용량 목표를 정하게 되는 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원자력 발전 비중도 확대됩니다.
현재 전체 발전의 24%를 차지하는 원자력을 2030년까지 41%로 확대하기로 하고, 2012년까지 2~3개 신규 원전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려고 시장성이 큰 태양광과 풍력 등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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