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위지윅스튜디오와 손잡고 메타버스 사업에 도전한다.
셀바스AI는 시각 특수효과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화 '승리호' 시각 특수효과를 담당한 제작사로 유명하다. 세계적 수준의 CG·VFX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영상 콘텐츠 기획, 연출, 제작 솔루션등 메타버스 원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셀바스AI는 위지윅스튜디오를 포함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기술,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뿐만 아니라 리얼타임 인터랙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 기술 등을 제공한다. 셀바스 AI가 보유한 기술은 최근 화두인 신한라이프 '로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릴 미켈라(Lil Miquela)' 등과 같은 버추얼 인플루언서 개발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셀바스 AI 윤승현 부사장은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영상, 게임, XR기반 실감형 컨텐츠 뿐 아니라 AI 기술 구현이 필요한 디지털 휴먼, 버츄얼 인
위지윅스튜디오 박관우 공동대표는 "셀바스 AI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 향후 위지윅이 만들어 나갈 메타버스에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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