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 직원들이 대한항공 IT시스템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완료를 마치고 대한항공 IT관제 센터에서 이를 알리기 위한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 = LG CNS] |
LG CNS는 전체 IT시스템을 10여차례 나눠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기능 테스트, 성능 점검, 전환 시나리오 수립, 리허설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이 전환에 성공했다. 대한항공 IT시스템은 200여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는데 이 중 다수 애플리케이션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무중단 서비스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전환에 철저한 계획 수립이 필요했다. 업무 계약 이후 3년이 걸린 대규모 이전 작업이었다.
특히 LG CNS는 대한항공 전체 IT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분리시켜 2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중화했다. 한 곳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이중화된 클라우드에서 즉시 동일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국내 재해 발생해도 해외에서 재해 복구 클라우드를 복원이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AWS, 마이크로서비스, 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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