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사진 제공 = 쉐보레] |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콜로라도는 지난달 758대 판매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쉐보레가 2019년 8월 KAIDA에 가입한 지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픽업트럭이 수입차 판매 1위가 된 것도 최초다.
콜로라도 다음으로는 벤츠 GLC 300e 4매틱 쿠페(578대), 벤츠 GLC 300e 4매틱(557대), BMW X4 2.0(522대), 벤츠 E220d 4매틱(511대) 순으로 집계됐다.
올 1~9월 콜로라도 누적 판매대수는 3310대다. 벤츠 E250, BMW 520, 렉서스 ES300h, 벤츠 E350 4매틱, BMW 320, BMW 530e, 폭스바겐 제타 1.4 TSI 다음으로 8위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수입차 24개 브랜드(KAIDA 회원사 기준) 중 판매 5위를 기록했다. 판매대수는 총 1022대다.
↑ 콜로라도 [사진 제공 = 쉐보레] |
픽업트럭은 이름에 '트럭'이 들어간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예전에는 짐차로 여겨졌다. 요즘에는 성능 및 편의장치 발전으로 다재다능한 SUV로 진화했다. 넓은 적재함을 지녀 캠핑카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개방된 적재함은 오픈카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시장 화두가 된 차박에도 최적화된 차다. 적재함이 길고 넓어 SUV보다 편리하게 차박할 수 있다. 적재함이 개방돼 오픈카처럼 '별밤지기' 낭만을 즐길 수도 있다.
적재함에 커버를 설치하면 차박을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캠핑카 뺨친다. 물론 오토캠핑, 서핑 등 레저활동에도 제격이다.
↑ 콜로라도 [사진 제공 = 쉐보레] |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에 불과하다. 같은 배기량의 승용차를 구입할 때보다 연간 70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콜로라도는 픽업 본고장 미국 출신으로 국내에서 수입 픽업시장을 개척했다. 수입차이지만 가격은 3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수입차 고질병인 애프터서비스망 부족에 시달리지 않는다. 전국 400여개에 달하는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및 수리할 수 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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