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용노동부는 직원 교육의 어려움과 비용 부담으로 고민하던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으로 '기업직업훈련카드' 제도를 발표했다.
기업직업훈련카드는 최근 3년간 훈련 관련 정부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없는 상시 근로자수 30인 이상의 중소기업이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 훈련을 실시할 경우, 500만원 한도에서 훈련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10% 훈련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기업직업훈련카드 바우처를 신청한 뒤, 발급이 완료되면 각 훈련기관에 수강신청을 하고 정부지원을 받아 교육을 시작할 수 있다.
기업직업훈련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훈련기관으로는 휴넷을 포함해 기관인증평가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58개 훈련기관이 선정됐다.
휴넷은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2021년도 베스트 직업훈련기관(Best HRD Academy, BHA)'으로 선정됐다. 원격 교육기관 중 유일하다. 또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하고 '직업능력의 달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이러닝 대표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휴넷은 기업교육 분야에서 22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HRD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연간 4000여 개 기업, 600만명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휴넷 관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강소기업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업직업훈련카드 제도를 통해 대상 기업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휴넷에서는 기업직업훈련카드 교육과정으로 약 190여개 과정을 선별해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마케팅, 빅데이터, 디자인, 세일즈 등 직무교육 ▲승진자와 팀장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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