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500 스타트업 파트너는 "그간 육아 시장에서 맘카페는 신뢰를 받으며 성장했지만 지금은 제품의 질이 보장되지 않은 뒷광고로 인해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며 "맘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타겟 소비자인 출산 전 24개월 이내 소비자의 신뢰를 빠르게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투자 유치 이유를 밝혔다.
맘맘은 산모들이 임신 초기부터 정보를 왕성하게 탐색하지만 파편화된 정보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제품을 찾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을 소모하는 애로사항을 파고들었다. 세분화된 카테고리별로 AI가 분석한 객관적인 국민템 랭킹을 제시하고, 육아맘 자녀의 월령·나이별로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정보 탐색 시간을 줄였다. 또한 앱 내 커뮤니티를 통해 스스로 육아템 사진과 솔직한 리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강경윤 원더웍스컴퍼니 대표는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한 부모로서 아이를 위한 용품을 구매하는 과정을 혁신하고 싶었다"며 "맘맘은 육아맘들이 보다 현명하고 편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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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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