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이건희 삼성 회장 / 사진 = 매일경제 |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7천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2008년 밝힌 사회 환원 계획의 구체적인 방안 중 하나입니다.
유족들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인류 최대 위협으로 부상한 감염병을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7천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5천억 원은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쓰입니다.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일반/중환자/고도 음압병상, 음압수술실, 생물안전 검사실 등 첨단 설비까지 갖춘 150병상 규모로 건립될 계획입니다.
또 2천
고 이건희 회장은 평소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가 기대하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