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6일)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00포인트(0.42%) 오른 3,133.83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7포인트(0.10%) 오른 3,123.80으로 시작해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0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594억 원, 기관은 1천137억 원을 각각 순매도 중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5일) 뉴욕 증시에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44%)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67%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와 함께 이날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다른 경제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 회복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여기에 미국 국채 금리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상승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고용 보고서가 선반영된 부분도 있지만, 미국 장기물 금리 안정화와 달러 약세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국내 증시는 실적 시즌을 앞두고 업종,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4.98%), 네이버(3.32%), SK하이닉스(1.40%), 삼성전자(0.59%) 등이 강세입니다.
앞날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발표한 LG전자[066570](2.91%)도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전일 급등한 포스코(-1.49%)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8%), 건설업(1.17%)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0.80%), 철강·금속(-0.65%)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1포인트(0.05%) 내린 969.26입니다.
지수는 전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35억 원, 기관이 3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617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9%), 셀트리온제약(-0.89%)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리노공업(5.07%)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