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은 대기업보다 AS가 부실하다는 인식이 많은데요.
최근에는 중소기업도 3년간 무상 AS를 제공하며 대기업과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1]
한 중소기업의 LCD모니터를 사용 중인 김연수씨.
가격은 저렴했지만 AS가 어려워 사용하면서 불편을 겪었다고 토로합니다.
[인터뷰1 : 김연수 / 회사원]
“일단 대기업하고 중소기업 제품은 품질적인 면에서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 고장이 났을 시에 서비스를 받는 게 아무래도 대기업보다는 불편하더라고요.”
[기자2]
이처럼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중소기업들도 AS부분을 대폭 보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중소기업은 LCD 모니터의 무상 품질 보증기간을 3년으로 확대했습니다.
모든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했기 때문에 고장이 나도 부품을 쉽게 공급받도록 했습니다.
[인터뷰2 : 김종하 / 그린아이티씨 경영전략부 주임]
“국내 보드를 사용하고 인버터까지 저희 제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 수급이나 이런 면에서 확보가 빨리 될 수 있는 거죠. 그러면서 AS를 무상 3년으로 측정하게 됐습니다.”
[기자3]
한 달에 약 7만대에 머무르는 중소기업 모니터 시장. AS를 강화하려는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얼마만큼 시장이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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