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맞아 은행권은 대대적인 환전 수수료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카드사들도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여름휴가를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을 황승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해외 여행을 떠나가 전에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환전입니다.
1,000달러를 공항에서 환전하면 서울 시내 은행지점보다 3만 원 가량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가장 알뜰하게 환전을 하는 방법은 주거래 은행을 이용해 우대할인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것입니다.
시중 은행들도 여름휴가 수요를 겨냥해 이번 달 들어 일제히 환전 수수료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은행이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80% 수수료를 할인해주고 우리은행은 70% 수수료를 할인과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줍니다.
해외 대신 국내에서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신용카드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신한카드는 비발디파크·오션월드 등 유명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4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카드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항공료와 숙박료 같은 여행 경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여행 상품 할인과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삼성카드는 항공권 할인 혜택을 비씨카드는 휴가 용품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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