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우아한형제들] |
배민은 현재 시행 중인 '포장·방문' 서비스에 대한 주문 중개이용료 면제를 올해 말까지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면제 기간을 6개월 더 늘리기로 했다.
배민 포장·방문은 앱에서 음식 포장을 미리 주문하고 결제한 뒤 픽업하는 서비스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매장 내 취식이 어려워진 음식점이나 24시간 포장·배달만 가능한 카페 등에게는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유용하다.
앞서 배민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 고객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손쉽게 동참하고, 입점 식당은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포장·방문을 '배달' 탭과 함께 앱 화면 상단에 전면 배치했다.
그 결과 지난달 포장·방문 주문 수는 올해 6월대비 230% 가량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포장·방문 등록 업소 수도 4배 이상 늘어난 13만여개를 기록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포장·방문 중개이용료 면제 연장이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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