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KT가 오늘(1일) 출범했습니다.
유·무선 융합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석채 / KT 회장
- "2009년 6월 1일 KT와 KTF의 합병을 정식으로 선언합니다."
KT가 KTF와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닻을 올렸습니다.
이번 통합으로 KT는 유·무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 IPTV를 아우르며 연매출 19조 원, 자산 24조 원의 초대형 종합통신회사로 거듭났습니다.
또 오는 2012년까지 매출 27조 원, 영업이익률 11.4%를 달성해 컨버전스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통합 KT는 개인·홈·기업 고객 등 3개 부문의 사내독립기업 대표를 사장으로 한 책임경영체제로 가동되며, 호봉제가 폐지되고 성과에 따른 연봉제가 도입됩니다.
▶ 인터뷰 : 이석채 / KT 회장
- "KT가 만들어내는 서비스나 상품이 정말 매력적이구나. 그리고 하는 일들이 정말 매력적이구나. 굉장히 소중한 기업이구나. 이렇게 느껴지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할 테니까…."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SK와 LG의 거센 도전 속에서 통합KT가 얼마나 많은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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