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11시 10분쯤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제주에 도착한 승객 가운데 60대 일본인 여성이 발열감시 카메라에 감지돼 검역소 휴게실에 격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제주검역소는 "이 여성이 섭씨 37.9-38.1도의 고열과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오사카 지역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정밀검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항공기에는 한국인 40명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43명이 탑승했지만, 이 승객을 제외하고는 발열검사에서 이상이 감지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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