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융감독원 원장이 대기업들에 대해 그룹해체까지 언급하며 구조조정을 촉구했습니다.
김 원장은 일부 대기업들이 경제지표가 다소 좋아지자 버티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 같다며 위기를 확실히 극복하려면 이번 기회에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원장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빠진 우량 중소기업은 살려야 하지만 도저히 안 되는 한계기업은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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