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방송 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들의 판매와 수입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2009부산콘텐츠마켓'이 개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방송통신융합 서비스인 IPTV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 영상 콘텐츠 마켓이 문을 열었습니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세계 각국의 방송 콘텐츠들이 시연되고 판매되는 현장입니다.
올해는 일본 NHK와 영국 BBC, 할리우드 워너브러더스 등 해외 27개국에서 150여 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에 대한 포럼도 함께 열려 관심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송도균 /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 "5~10년 뒤에는 너무나 당연한 시대가 오지 않겠느냐 해서 IPTV에 대해서 희망 있게 보고 있습니다."
또 IPTV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형태근 /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핵심은 규제를 푸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다 준비돼 있습니다. 매체 간 융합을 촉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는 이제는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어야 합니다."
지난해 천100만 달러의 프로그램 수출 성과를 거둔 부산콘텐츠마켓은 올해는 천600만 달러. 공동 투자 유치 천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부산콘텐츠마켓.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방송 마켓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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