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대 배현수 교수팀이 침을 놓았을 때 이에 따른 체내의 반응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아세틸콜린분해효소'라는 유전자가 침의 반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유전자를 탑재한
결과 기존에는 침에 반응하지 않던 쥐들이 침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침의 효과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상 일정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